핵심만 먼저
볼린저밴드는 표준편차로 밴드 폭이 동적으로 변하는 변동성 측정 지표이고, 엔빌로프는 이동평균선에서 고정 비율로 상·하 채널을 그리는 지표입니다. 변동성이 크게 변하는 시장에는 볼린저밴드가, 일정한 범위 내 등락을 보는 횡보장에는 엔빌로프가 더 읽기 쉽습니다.
- ✓볼린저밴드는 표준편차 기반으로 밴드 폭이 변하고, 엔빌로프는 이동평균의 고정 퍼센트로 폭이 정해진다
- ✓볼린저밴드는 밴드 수축(스퀴즈)으로 변동성 급등을 예고할 수 있지만, 엔빌로프는 그 기능이 없다
- ✓엔빌로프는 파라미터가 단순해서 횡보 채널 매매에 직관적으로 활용하기 쉽다
- ✓두 지표 모두 추세 방향보다는 과매수·과매도 위치와 이탈 신호에 강점이 있다
볼린저밴드를 꽤 오래 쓰다가 엔빌로프를 처음 접했을 때 "이건 그냥 고정 간격 볼린저밴드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비슷해 보이는데 왜 따로 존재하는 거지 싶었습니다. 몇 달 써보고 나서야 그 차이가 실제 매매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이해하게 됐습니다.
두 지표의 본질적인 차이는 밴드 폭이 '시장 변동성에 따라 달라지느냐, 고정돼 있느냐'입니다. 이 한 가지 차이가 어떤 장에서 어떤 지표를 쓰는 게 나은지를 결정합니다. 그 경험을 기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