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형 패턴을 처음 차트에서 발견했을 때 저는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전날 아무 꼬리도 없이 수직으로 떨어진 강한 음봉이 있었는데, 다음 날 갭을 띄우면서 그만큼 강한 양봉이 나타난 것입니다. 두 캔들이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마치 '박차를 차며' 전환하는 모양이 눈에 박혔습니다.
문제는 이 패턴이 정말 드물다는 것입니다. 수백 개의 차트를 보면서 교과서 조건을 모두 갖춘 박차형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직접 실거래에서 박차형만 단독으로 쓰기보다, 이 패턴이 발생했을 때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하고 다른 신호와 조합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