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을 처음 배울 때 USD 지표만 추적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40% 오른 구간에서 평균 전송량(USD)도 거의 같은 폭으로 상승했길래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흥분했는데, 코인 단위로 환산해보니 전송 규모는 오히려 줄어 있었습니다. 가격 상승분이 USD 수치를 부풀렸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코인 단위 버전을 나란히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달러 표시가 빠진 숫자가 오히려 더 솔직하게 네트워크 상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 글에서는 평균 전송량(코인)이 USD 버전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상황에서 더 유용한지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