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 레인지 바를 봤을 때 "이거 캔들이 왜 다 비슷한 키지?" 하고 한참을 갸웃거렸습니다. 일반 차트는 1분, 5분 같은 시간으로 바가 끊기는데, 레인지 바는 시간이 아니라 가격이 정해진 만큼 움직였을 때만 새 바가 생깁니다. 그래서 모든 바의 높이가 똑같습니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횡보 구간에서 끝없이 만들어지던 자잘한 캔들들이 깔끔하게 사라지는 걸 보고 "아, 이래서 쓰는구나" 싶었습니다.
이 글은 레인지 바의 공식 정의를 나열하는 사전이 아니라, 제가 직접 차트에 띄워보며 헷갈렸던 지점과 실제로 도움이 됐던 순간을 중심으로 정리한 입문 가이드입니다. 원리와 계산 방식, 화면에서 읽는 법, 그리고 제가 직접 부딪힌 한계까지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