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스토캐스틱을 처음 배울 때 80/20 기준을 그대로 외워서 썼습니다. 그런데 추세가 조금만 강해지면 스토캐스틱이 80 위에서 한참 머물다가 정작 꺾일 때는 너무 늦게 신호를 줬습니다. 반대로 단기 등락이 심한 구간에서는 너무 빠르게 오르내려서 잔신호가 쏟아졌습니다. 스무딩을 늘려봐도 속도가 느려지기만 하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SMI를 처음 접한 건 "스토캐스틱의 측정 기준을 바꾼다"는 설명 때문이었습니다. 범위의 끝이 아니라 중간값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아이디어가 구조적으로 달랐습니다. 두 달 정도 써보면서 실제로 체감한 차이와 한계를 이 글에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