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를 처음 배울 때 거래량 창은 그냥 아래에 붙어 있는 부가적인 그래프라고 생각했습니다. 중요한 건 가격이니까, 위의 캔들 차트만 집중해서 봤습니다. 그 결과 저항선 돌파 신호를 보고 진입했다가 바로 다음 날 다시 내려오는 '가짜 돌파'를 꽤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나중에 그 구간을 돌아보면 하나같이 돌파 캔들의 거래량이 평소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거래량을 가격과 함께 보기 시작하면서 그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추세는 거래량이 뒷받침됩니다. 거래량 없이 가격만 움직이는 것은 대부분 참여자가 없는 진공 속의 움직임이고, 그런 움직임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거래량은 차트에서 가장 솔직한 지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