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가 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면 가격이 오른다는 직관 때문에 처음 센티먼트 % 지표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어떤 코인의 센티먼트가 95%를 넘는 것을 보고 '다들 이렇게 좋아한다는데 올라가지 않겠어?'라고 생각하며 매수했습니다. 그 코인은 이후 한 달간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커뮤니티의 소셜 감성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은 이미 많은 사람이 물량을 들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추가 매수자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센티먼트가 높다는 것이 '앞으로 좋을 것'이 아니라 '지금 이미 많이 좋아한다'는 뜻이었던 거죠. 그 역설을 이해하는 것이 이 지표를 제대로 쓰는 출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