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시작했을 때 저는 거래량 급등이 뜨면 무조건 따라 들어갔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고 있으니 오르겠지'라는 단순한 논리였습니다. 그 결과 몇 번은 맞았지만, 결정적인 한 번은 고점에서 나온 거대한 매도 거래량에 올라탔고 이틀 만에 20%가 증발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거래량은 방향이 아니라 강도를 보여준다는 것을.
이후 24h 거래량 지표를 제대로 공부하면서 가장 먼저 바꾼 것은 '거래량 급등 = 매수 신호'라는 반사 반응이었습니다. 거래량이 많다는 건 그저 많은 돈이 움직였다는 사실일 뿐, 그 돈이 어디로 가는지는 가격 구조와 함께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에는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