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먼저
VWMA(Volume Weighted Moving Average, 거래량가중이동평균)는 각 기간의 종가에 해당 기간의 거래량을 가중치로 곱해 평균을 구하는 이동평균입니다. 거래량이 많았던 가격대에 더 큰 비중을 두어, 시장 참여자들이 실제로 많이 거래한 가격 수준을 반영합니다.
- ✓VWMA는 거래량이 많은 날의 종가에 더 높은 가중치를 부여해 단순이동평균(SMA)보다 시장 현실을 잘 반영한다
- ✓VWMA가 SMA 위에 있으면 고거래량 구간이 상단에 있어 상승 편향, 아래면 하락 편향을 시사한다
- ✓VWMA와 SMA의 괴리가 클수록 거래량이 한쪽 방향에 집중됐다는 의미로 추세 강도를 파악하는 데 쓴다
- ✓VWAP은 당일 내 누적 계산인 반면 VWMA는 기간 기준 이동평균으로 스윙·추세 분석에 더 적합하다
한동안 단순이동평균(SMA)만 써왔는데, 어느 날 같은 20일 이동평균인데 계산 방식에 따라 선의 위치가 꽤 다르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VWMA를 SMA와 나란히 올려두고 비교해보면서, 둘이 벌어지는 구간이 항상 거래량이 특정 방향으로 몰린 시점과 일치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냥 "두 선의 차이"가 아니라 "거래가 몰린 가격이 어디인가"를 보여준다는 걸 이해하고 나서 VWMA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이동평균선을 단순히 지지·저항으로만 봤습니다. VWMA를 알고 나서는 "이 이동평균선이 거래량의 무게중심을 반영하는가"를 함께 확인하게 됐습니다. 가격이 이동평균에 닿는 것과, 거래량이 집중된 이동평균에 닿는 것은 의미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