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닉 패턴을 처음 차트에 그어봤을 때 가장 헷갈렸던 게 가틀리와 박쥐였습니다. 알파벳도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해서 한동안 둘을 섞어 그렸죠. 그러다 D점의 되돌림 깊이 하나로 둘이 완전히 갈린다는 걸 알고 나서야 박쥐 패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박쥐 패턴의 비율을 공식처럼 외우라는 글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손으로 X-A-B-C-D를 찍어보며 어디서 틀렸고 어디서 통했는지, 그리고 0.886이라는 깊은 되돌림이 실전에서 왜 매력적이면서도 동시에 함정이 되는지를 솔직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