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선은 한국 HTS라면 어디에나 기본으로 들어 있는 지표인데, 너무 단순해서 저도 한동안 무시했습니다. "최근 12일 중 며칠 올랐는지 세는 게 무슨 지표냐"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 단순함이 오히려 쓸모가 있었습니다. 투자심리선은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는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오른 날의 빈도'만 봅니다. 며칠 연속 오르기만 하면 가격 변동이 작아도 심리선이 치솟는데, 이게 '단기적으로 너무 한 방향으로만 쏠렸다'는 군중심리의 과열을 의외로 잘 잡아줍니다. 단, 그 한계도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