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먼저
RVT 비율(90일)은 실현 시가총액을 90일 평균 온체인 거래량으로 나눈 값으로, 네트워크가 얼마나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측정하는 온체인 지표입니다. 값이 낮을수록 활성도 대비 시가총액이 낮아 저평가, 높을수록 거래 활동에 비해 시장가치가 과대평가된 상태를 시사합니다.
- ✓RVT = 실현 시가총액 ÷ 온체인 거래량(90일 이동평균)으로 계산된다
- ✓값이 낮으면 네트워크 활성 대비 저평가 구간, 높으면 과열·침체 구간으로 해석한다
- ✓90일 평활화 덕분에 단기 노이즈가 걸러져 중장기 사이클 분석에 적합하다
- ✓거래소 내부이체·혼합 거래 등 노이즈가 포함돼 단독 사용보다 보조 지표로 활용이 권장된다
온체인 지표를 처음 접할 때 가장 헷갈렸던 것 중 하나가 "NVT와 RVT가 뭐가 다른 거지?"였습니다. 공부해 보니 핵심 차이는 분모가 시가총액이냐 실현 시가총액이냐였는데, 실현 시가총액을 쓰는 RVT 쪽이 훨씬 '실제 참여자의 관점'에 가깝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RVT가 낮아지기 시작할 때마다 무조건 매수 신호로 읽었는데, 2022년 하락장에서 RVT가 낮아도 가격이 계속 빠지는 걸 보고 이 지표의 한계를 실감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RVT 비율 90일 버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