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거래량에 두 가지 버전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는 왜 굳이 나눠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습니다. "어차피 같은 거 아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오해가 풀린 건, 비트코인 가격이 2배 오른 구간에서 USD 거래량이 3배로 늘었지만 코인 단위 거래량은 오히려 소폭 줄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때였습니다.
그 의미는 명확했습니다. 실제로 이동한 코인 수량은 줄었는데, 가격이 오르면서 달러 값어치가 커진 것뿐이었습니다. USD 거래량만 봤다면 "엄청나게 활발하다"고 오해했을 상황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코인 단위 거래량을 USD 버전의 교차 검증 도구로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