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진정한 '민주적 화폐'인지 아니면 소수 고래에 집중된 자산인지 논쟁은 오래됐습니다. 이 논쟁을 데이터로 접근하게 해주는 지표 중 하나가 공급 평등 비율입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단순한 통계처럼 보였는데, 강세장 전환 직전에 이 비율이 특정 패턴을 보인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주기적으로 확인하게 됐습니다.
한번은 SER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을 때 "고래만 사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은 아직 모른다"고 해석했습니다. 그 이후 몇 달 뒤 실제로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그게 SER 덕분인지 다른 요인 때문인지 사후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더군요. 이 글에서는 그 경험과 함께 SER의 원리와 한계를 솔직하게 정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