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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겨울 계산법, 사용량별 요금표와 캐시백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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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와 온도조절기, 가스 계량기를 겨울 창문과 함께 그린 도시가스 요금 일러스트
도시가스에는 누진제가 없어 줄인 사용량만큼 요금이 거의 그대로 줄어듭니다.

3줄 요약

  • 2026년 9월 1일 시행 서울시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22.5268원/MJ(도매 20.8495원+소매 1.6773원)로 동결됐고, 기본요금은 월 1,250원입니다.
  • 평균 열량 42.692MJ/㎥(서울도시가스 2026년 8월) 기준 서울 개별난방 청구액은 50㎥ 54,260원, 100㎥ 107,160원, 150㎥ 160,050원, 200㎥ 212,950원입니다. ㎥당 실질 단가는 1,060원대로 거의 일정합니다.
  • 겨울 4개월 540㎥를 쓰는 집이 10%를 줄이면 요금이 약 5만7,000원 줄고, 도시가스 캐시백(2025~2026 동절기 기준 10~20% 절감 시 ㎥당 100원)으로 5,400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계산 방법, ㎥를 MJ로 바꾸는 이유

도시가스 요금은 계량기에 찍힌 부피(㎥)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열량(MJ)에 단가를 곱해 계산합니다. 같은 1㎥라도 들어 있는 열량이 달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도시가스사는 매달 평균 열량을 공시하고 사용량에 곱해 MJ로 바꿉니다. 고지서의 사용량을 바로 넣어 계산하려면 도시가스 요금 계산기를 쓰면 됩니다.

사용열량(MJ) = 사용량(㎥) × 평균 열량(MJ/㎥)
청구액 = [기본요금 1,250원 + 사용열량 × 단가(원/MJ)] × 1.1(부가세), 10원 미만 절사

서울에서 개별난방으로 한 달 120㎥를 쓴 경우를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열량: 120㎥ × 42.692 = 5,123.04MJ
  2. 사용요금: 5,123.04MJ × 22.5268원 = 115,405원
  3. 공급가액: 기본요금 1,250원을 더해 116,655원
  4. 부가가치세 10%: 11,666원
  5. 청구액: 128,321원에서 10원 미만을 절사한 128,320원

평균 열량은 서울도시가스 공시값 기준 2026년 1월 42.560, 6월 42.535, 7월 42.420, 8월 42.692MJ/㎥였습니다. 150㎥를 쓴 경우 7월 열량이면 159,040원, 8월 열량이면 160,050원으로 1,010원 차이가 납니다. 같은 사용량인데 달마다 가스비가 조금씩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청구서의 원 단위 절사 방식은 도시가스사마다 다를 수 있어 실제 고지서와 몇십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026년 서울 도시가스 요금 단가, 도매요금 동결과 소매요금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사에 파는 도매요금과, 시·도가 정하는 소매공급비용을 더해 만들어집니다. 서울시 물가정보에 게시된 2026년 9월 1일 적용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시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구성(2026년 9월 1일 적용, 서울시 물가정보)
항목단가비중
주택용 도매요금20.8495원/MJ92.6%
주택용 소매요금1.6773원/MJ7.4%
주택용 소비자요금(취사·난방)22.5268원/MJ100%
기본요금월 1,250원(가구당)-

요금의 93% 가까이가 도매요금이어서 가스비의 방향은 사실상 국제 LNG 가격과 정부의 도매요금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투데이에너지 분석에 따르면 2026년 9월 전체 용도 평균 도매요금은 22.6410원/MJ로 8월(21.8861원)보다 0.7549원 올랐지만, 주택용은 20.8495원/MJ로 두 달째 동결됐습니다. 연초 이후 평균 도매요금이 약 21% 오르는 동안 주택용은 인상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국제 가스 가격 흐름은 천연가스 시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차이도 있습니다. 서울도시가스 요금표 기준 같은 회사 공급권역이라도 경기지역 주택용 단가는 22.6226원/MJ로 서울보다 0.0958원 높습니다. 100㎥ 기준 청구액 차이는 450원 정도입니다. 인천·부산·대구 등 다른 지역은 각 지역 도시가스사와 시·도가 고시한 요금을 확인해야 하며, 이 글의 요금표는 서울과 경기(서울도시가스 공급권역)에만 해당합니다.

도시가스 사용량별 요금표: 10㎥부터 300㎥까지

아래는 2026년 9월 1일 시행 단가와 2026년 8월 평균 열량 42.692MJ/㎥를 적용해 계산한 주택용 개별난방 월 청구액입니다. 취사용도 단가가 같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주택용 도시가스 사용량별 월 청구액(부가세 포함, 피플로 계산)
사용량사용열량서울경기(서울도시가스)서울 ㎥당 실질 단가
10㎥426.9MJ11,950원11,990원1,195원
20㎥853.8MJ22,530원22,620원1,127원
30㎥1,280.8MJ33,110원33,240원1,104원
50㎥2,134.6MJ54,260원54,490원1,085원
70㎥2,988.4MJ75,420원75,740원1,077원
100㎥4,269.2MJ107,160원107,610원1,072원
130㎥5,550.0MJ138,890원139,480원1,068원
150㎥6,403.8MJ160,050원160,730원1,067원
200㎥8,538.4MJ212,950원213,850원1,065원
250㎥10,673.0MJ265,840원266,970원1,063원
300㎥12,807.6MJ318,740원320,090원1,062원

전기요금과 가장 큰 차이는 누진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사용량이 10배가 되면 요금도 거의 10배가 되고, ㎥당 실질 단가는 기본요금 효과로 소량 사용 때만 조금 높을 뿐 100㎥ 이상에서는 1,060~1,070원대로 수렴합니다. 따라서 가스비 절약은 경계를 관리하는 전기와 달리 줄인 만큼 그대로 돈이 되는 구조입니다. ㎥당 약 1,065원을 기억해 두면 절약 효과를 머릿속으로 빠르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취사용·개별난방·중앙난방 도시가스 요금 차이, 여름 가스비가 비싸 보이는 이유

주택용 도시가스는 용도가 취사, 개별난방, 중앙난방(열전용설비 공동주택)으로 나뉘지만 서울은 세 용도 모두 22.5268원/MJ로 단가가 같습니다. 경기지역(서울도시가스 공급권역)은 개별난방 22.6226원, 중앙난방 22.4880원으로 조금 다르며, 150㎥ 기준 청구액은 개별난방 160,730원, 중앙난방 159,780원으로 950원 차이입니다. 중앙난방 아파트는 단지 전체 사용량을 관리비로 나눠 부과하므로 고지서 구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나 취사만 하는 가구의 가스비가 ㎥당 비싸 보이는 것은 기본요금 때문입니다. 월 1,250원(부가세 포함 1,375원)은 사용량과 무관하게 붙기 때문에 사용량이 적을수록 청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집니다.

소량 사용(취사 위주) 가구의 도시가스 청구액과 기본요금 비중(서울, 피플로 계산)
월 사용량청구액㎥당 실질 단가기본요금 비중
3㎥4,540원1,513원30.3%
5㎥6,660원1,332원20.6%
10㎥11,950원1,195원11.5%
15㎥17,240원1,149원8.0%

여름에 한 달 5㎥를 쓰는 1인 가구라면 청구액의 5분의 1이 기본요금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사용량을 더 줄여도 절감액이 크지 않으므로, 가스비 절약의 초점은 결국 사용량이 100㎥를 넘는 겨울 난방에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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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스비 계산, 12월부터 3월까지 난방비 합계 예시

가스비는 난방을 시작하는 11~12월부터 급격히 늘어나 1월에 정점을 찍고 3월까지 이어집니다. 겨울철 월 사용량이 12월 110㎥, 1월 150㎥, 2월 160㎥, 3월 120㎥인 서울 개별난방 가구를 가정하면 4개월 합계 540㎥, 청구액 합계는 576,740원입니다. 검침일과 사용 기간이 어긋나 실제 고지 월은 한 달씩 밀릴 수 있습니다.

겨울 4개월 540㎥ 사용 가구의 절감률별 가스비와 캐시백(서울 개별난방, 피플로 계산)
절감률줄인 사용량4개월 청구액요금 절감액캐시백(2025~2026 기준)합계 효과
0%0㎥576,740원---
5%27㎥548,180원28,560원1,350원(㎥당 50원)29,910원
10%54㎥519,610원57,130원5,400원(㎥당 100원)62,530원
20%108㎥462,490원114,250원21,600원(㎥당 200원)135,850원

캐시백은 요금 절감에 얹어지는 보너스 성격이지만, 20% 이상 줄이면 ㎥당 200원으로 단가가 두 배가 되어 효과가 커집니다. 다만 캐시백 절감량은 단순 사용량 비교가 아니라 지역별 기온 차이를 보정해 계산하므로, 지난겨울보다 날씨가 따뜻했다면 실제 인정 절감률은 이 표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캐시백 신청 방법과 조건, 2026~2027 겨울 확인할 점

도시가스 캐시백은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는 절약 보상 제도입니다. 가장 최근 시행분인 2025~2026 동절기 기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 주택난방용 요금제를 쓰는 가구(개별난방·중앙난방 포함)
  • 기간: 신청과 절감 기간 모두 2025년 12월 1일~2026년 3월 31일
  • 비교 기준: 직전 같은 기간(2024년 12월~2025년 3월) 사용량과 비교, 17개 지역별 기온 차이 보정(기온 1℃ 상승 시 약 5% 자연 감소 반영)
  • 단가: 3% 이상 10% 미만 ㎥당 50원, 10% 이상 20% 미만 100원, 20% 이상 30% 이하 200원
  • 지급: 절감에 성공하면 2026년 7~8월 신청자 계좌로 현금 지급

2026~2027 동절기 캐시백의 시행 여부와 단가는 2026년 9월 현재 공식 발표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일정대로라면 12월 전후로 도시가스 캐시백 누리집(k-gascashback.or.kr)에 공고가 올라오므로, 11월 말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기간 안에 가입해야 절감 실적이 인정되므로 늦게 가입하면 앞선 달의 절감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저소득 가구는 캐시백과 별개로 에너지바우처와 도시가스사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요금 경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과 신청처는 정부지원금 신청 사이트 바로가기에서 복지로 경로를 참고하세요.

가스비 절약 방법, 난방 습관별로 효과를 계산하는 법

누진제가 없는 가스비는 절약 효과를 계산하기 쉽습니다. 줄인 ㎥에 약 1,065원(서울, 부가세 포함)을 곱하면 됩니다. 한 달 150㎥를 쓰는 집이 15㎥를 줄이면 한 달 약 1만6,000원, 겨울 넉 달이면 6만원 남짓입니다.

  1. 설정 온도 낮추기: 난방 에너지는 실내외 온도 차에 비례해 늘어납니다. 도시가스 캐시백이 기온 1℃ 차이를 약 5% 사용량 차이로 보정하는 것처럼, 실내 설정 온도를 1℃ 낮추는 것도 비슷한 규모의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외출 모드 대신 온도 낮춰 두기: 짧은 외출에 보일러를 끄면 식은 배관과 바닥을 다시 데우는 데 가스가 더 들 수 있습니다. 하루 이상 비울 때만 외출 모드를 쓰는 편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3. 단열 보강: 창문 단열 필름(뽁뽁이), 문풍지, 두꺼운 커튼은 비용이 적고 바로 효과가 나는 방법입니다.
  4. 보일러 점검: 배관 청소와 분배기 밸브 조정으로 쓰지 않는 방의 난방을 줄이면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오래된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바꾸는 경우 지자체 보조금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5. 온수 사용 줄이기: 가스보일러는 난방과 온수를 함께 담당하므로 샤워 시간과 온수 온도도 가스비에 반영됩니다.

전기 난방기구로 가스를 대신하는 방법은 신중해야 합니다. 전기는 누진제가 있어 겨울 사용량이 400kWh를 넘으면 kWh당 307.3원 구간에 들어갑니다. 전기 난방을 늘리기 전에 전기요금 계산기로 늘어나는 전기요금을 먼저 계산해 보세요.

겨울 난방비 예산 세우기, 월별로 미리 모으는 방법

겨울 가스비는 넉 달에 몰려 가계에 부담을 줍니다. 위 예시 가구라면 12월~3월 57만원 남짓이 나가는데, 이를 1년 12개월로 나누면 월 약 4만8,000원입니다. 가을부터 매달 일정액을 난방비 통장에 따로 모아 두면 겨울 고지서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모으는 기간과 목표 금액은 목표 저축 계산기로 정할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사 대부분은 자동이체와 모바일 청구서를 지원하고, 일부 카드사는 공과금 자동납부에 실적을 인정하거나 캐시백을 주기도 합니다. 카드 실적을 활용한 절약은 신용카드 혜택 활용법에서 다뤘습니다.

피플로의 판단: 가스비는 단가보다 사용량이 전부입니다

도시가스 요금 뉴스는 주로 단가 인상과 동결을 다루지만, 가계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사용량뿐입니다. 서울 주택용 단가는 2026년 들어 전체 용도 평균 도매요금이 약 21% 오르는 동안에도 동결됐습니다. 이는 인상 압력이 쌓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단가가 언제 오를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줄인 1㎥가 약 1,065원이라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캐시백을 목표로 삼기보다 지난겨울 고지서를 기준선으로 삼으라고 권합니다. 지난해 12~3월 사용량을 적어 두고 매달 검침 뒤 비교하면, 캐시백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절약이 실제로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시백은 그 결과로 따라오는 덤입니다.

또 하나 기억할 점은 난방을 하는 가구라면 겨울 사용량이 취사 위주인 여름보다 몇 배 이상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1년 가스비의 대부분이 12~3월 넉 달에 몰리므로, 절약 노력도 이 기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여름에 가스레인지 사용을 줄이는 것보다 겨울 설정 온도를 1℃ 낮추는 것이 금액으로 훨씬 큰 차이를 만듭니다.

체크리스트: 겨울 가스비 줄이는 5단계

  1. 지난겨울(12~3월) 고지서에서 월별 사용량(㎥)과 청구액을 모아 기준선을 만듭니다.
  2. 도시가스 요금 계산기로 올겨울 예상 사용량의 청구액을 계산해 난방비 예산을 정합니다.
  3. 11월 말부터 도시가스 캐시백 누리집에서 2026~2027 동절기 공고를 확인하고 기간 안에 신청합니다.
  4. 설정 온도, 단열, 보일러 분배기 조정 등 절약 방법을 적용하고 매달 검침 후 지난해와 비교합니다.
  5. 에너지바우처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요금 경감 대상인지 확인해 신청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도시가스 요금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사용량(㎥)에 그달 평균 열량(MJ/㎥)을 곱해 MJ로 바꾸고, 단가(서울 주택용 22.5268원/MJ)를 곱한 뒤 기본요금 1,250원과 부가세 10%를 더합니다. 서울에서 100㎥를 쓰면 2026년 8월 열량 기준 107,160원입니다.

Q. 2026년 서울 도시가스 요금은 얼마인가요?

2026년 9월 1일 적용 서울시 주택용(취사·난방) 요금은 22.5268원/MJ로 조정 전과 같습니다. 도매요금 20.8495원과 소매요금 1.6773원으로 구성되며 기본요금은 월 1,250원입니다.

Q. 도시가스에도 누진제가 있나요?

없습니다. 사용량과 관계없이 MJ당 단가가 같아 ㎥당 실질 단가는 100㎥ 이상에서 1,060~1,070원대로 거의 일정합니다. 줄인 사용량만큼 요금이 비례해 줄어듭니다.

Q. 도시가스 캐시백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2025~2026 동절기 기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이상 10% 미만 줄이면 ㎥당 50원, 10% 이상 20% 미만 100원, 20% 이상 30% 이하 200원을 받았습니다. 절감량은 지역별 기온 차이를 보정해 계산하며 지급은 여름에 현금으로 이뤄졌습니다.

Q. 2026년 겨울 도시가스 캐시백 신청은 언제인가요?

2026년 9월 현재 2026~2027 동절기 시행 공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므로 11월 말부터 도시가스 캐시백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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