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의 간격이 금보다 넓게 나오는 구조
살 때와 팔 때 가격이 벌어지는 원리는 금과 같습니다. 살 때는 부가가치세 10%와 제조·유통 비용이 얹히고 팔 때는 업체의 매입 마진과 정련 비용이 빠집니다. 다른 점은 비율입니다. 운송하고 보관하고 검수하는 비용은 금속의 값이 아니라 무게와 부피에 따라 듭니다. 같은 금액어치라면 은은 금보다 수십 배 무겁고 자리를 많이 차지합니다.
금액 대비 물류 비용이 큰 만큼 업체는 은에서 더 넓은 마진을 잡습니다. 여기에 은 가격의 변동성이 더해집니다. 업체는 사들인 은을 되팔기까지 가격이 떨어질 위험을 지는데, 은은 하루 변동폭이 금보다 큰 편이라 그 위험을 매입가에 미리 반영합니다. 그 결과 은의 살 때와 팔 때 간격은 비율로 볼 때 금보다 넓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단 카드의 손실률을 금 페이지의 같은 숫자와 비교해 보면 차이가 보입니다.